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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GBC 부지 공시가 6.4조…1년 만에 5681억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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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4

코로나19 여파로 상권이 침체된 명동 일대 최고가 땅의 공시가격이 하락했지만, 대규모 개발이 진행 중인 강남권 알짜부지는 공시가격 오름세가 이어졌다. 면적을 고려할 때 단일 필지 최고가로 꼽히는 강남구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부지 공시가격이 전년대비 약 10% 올라 6조4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 매수 후 공시가격 3배 이상 상승…주변 시세 고려하면 최대 24조원 가치


23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2022년도 표준지 공시지가 열람안에 따르면 강남구 삼성동 GBC 부지의 1㎡당 공시지가는 8110만원으로 올해(7395만원)보다 9.7% 상승했다.


부지 면적(7만9341.8㎡)을 고려한 공시지가 총액은 6조4354억원이다. 올해 공시가격(5조8673억원)과 비교하면 1년 만에 5681억원 오른 것이다. 현대차그룹이 GBC 부지를 매수한 직후인 2015년 공시가격(1㎡ 2560만원)과 비교하면 7년 만에 3배 이상 뛰었다.


국토부에 따르면 2022년도 표준지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중)은 71.4%다. 이를 고려하면 해당 부지 시세는 9조원이 조금 넘는다.


다만 이는 전국 토지 현실화율 평균치여서 실제 GBC 부지 가격은 훨씬 높다는 게 중론이다. 주변 삼성동, 대치동 일대 빌딩 부지 실거래가는 건물 가격을 제외해도 공시지가의 2~4배 수준에 형성돼 있다. 내년 공시가격을 고려하면 GBC 부지 시세가 최대 24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의미다.


현대차그룹은 2014년 해당 부지를 10조5500억원에 사들였다. 당시 감정가의 3배가 넘어 '오버 베팅'이라는 지적도 나왔지만, 이후 개발 기대감에 따른 땅값 오름세로 건물을 본격적으로 짓기도 전에 이미 투자액의 2배 이상 가치가 형성된 것이다.


당초 이곳엔 국내 최고 높이인 569m(105층) 타워동 1개 동과 기반시설을 지을 예정이었으나, 현대차그룹은 비용 절감과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50층 높이 3개 동으로 건축설계를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GBC 단일 부지 보유세 약 596억원 추정


그렇다면 GBC 부지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는 얼마나 될까. 우병탁 신한은행 부동산자문센터 팀장에 의뢰해 시뮬레이션 한 결과 내년 예상 보유세는 596억원으로 올해보다 약 8.4%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우 팀장은 "통상 토지분 재산세는 나대지 등 종합합산대상토지와 건물부수토지 등 별도합산토지로 나눠 시군구별로 관내 합산하고, 별도합산토지는 해당 법인이 전국에 보유한 토지 전체를 대상으로 종부세가 부과되기 때문에 실제 부과액과는 다소 차이가 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존 최고층 롯데월드타워 부지 공시가격 4.5조…올해보다 2.7% 상승


현존 국내 최고층인 123층 롯데월드타워 건물이 들어선 송파구 신천동 일대 부지 공시가격은 1㎡당 5155만원으로 올해보다 2.7% 상승했다. 전체 부지 면적(8만7182.8㎡)을 고려한 공시가격은 4조4943억원으로 올해(4조3417억원)보다 1526억원 오른다.


해당 부지 단일 보유를 가정한 보유세는 약 436억원으로 올해보다 약 6.7%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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